[박준영기자] 사이버프론트코리아는 오는 5월1일부터 사명을 CFK로 변경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일본 기업의 자회사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 기업으로서 더 친숙한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3년에 창립한 사이버프론트코리아는 일본 사이버프론트의 자회사이자 판매자(퍼블리셔) 및 개발사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언어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한글화를 진행해 콘솔 게이머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도 PS4, PS비타, 닌텐도 3D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한글판 타이틀을 발매했으며, 다채로운 예약판매 캠페인과 이용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패키지 게임 시장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출시해 개발사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현재 CFK는 PS4 전용 타이틀 '페어리 펜서 F 어드벤트 다크 포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5월부터는 미발표 타이틀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게임 퍼블리싱 비즈니스의 강화와 신규 게임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CFK 관계자는 "날로 진화하는 콘텐츠 시장 환경에 맞춰 CFK는 이용자의 기대에 빠르게 대응하고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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