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가습기 살균제 옥시 불매' 공식 카페(네이버)와 페이지(페이스북)를 개설했다고 4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했다.
지난 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생협전국연합회 설립을 위한 추진 협의회·경실련·참여연대 등은 회의를 열고, 옥시 불매 운동의 소통과 활동 공유를 위해 네이버 카페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을 결정했다.
시민들은 카페와 페이지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얻고, 옥시 불매 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려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14일까지 개인이 카페나 페이지에 올린 옥시 불매 인증샷이나 제안을 모아, 관련 내용을 언론광고에 포함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옥시의 사과가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면피용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카페와 페이지의 운영을 통해 옥시의 불매 및 퇴출 나아가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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