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5월 중순까지 '북토큰(BOOK TOKENS)' 6만5천장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초중생 6만5천명에게 배포한다고 9일 발표했다.
'북토큰'은 진흥원 청소년 책 전문위원회가 선정한 '두근 두근 걱정 대장', '보물을 지켜낸 사람들',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 등 70종의 2016년도 북토큰 도서 중 원하는 책으로 바꿀 수 있는 도서교환권이다.
북토큰은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 지역서점에 방문하거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북토큰 온라인 주문센터에 접속해 본인 확인·북토큰 정보 입력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북토큰 전시 및 판매 부스도 마련한다. 도서전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북토큰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토큰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독후 활동 등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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