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B금융그룹은 5월 한 달 동안 계열사 임직원 1만4천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KB금융그룹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돼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행됐다는 설명이다.
KB금융지주는 오는 20~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한다.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KB 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KB 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및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진행한다.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효(孝)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한편 KB금융그룹 전 직원은 지난 한 해 38만시간, 직원 1인당 평균 1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우리 사회 새로운 계층으로 부각되는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회적 이슈와 부합하는 사회공익 부문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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