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6년 1분기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7%, 125%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기존 히트작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와 자체 게임 매출 증가 및 효율적 사업 운영에 따라 영업이익이 상승했으며, 관계기업이익의 확대로 분기 순이익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5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 구성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점유했다. 북미∙유럽의 지속 성장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게임빌의 해외매출은 2014년 1분기부터 연속 상승 중이다.
1분기 실적은 '별이되어라' 시리즈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크로매틱소울' 등의 국내외 매출이 견인했다. 기타 장르 신작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와 전략성에 중점을 둔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데빌리언' '에이스' 등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과 슈팅 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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