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국내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랩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국내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선진국, 신흥국,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폴리원 글로벌 랩'과 국내증시 섹터 ETF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자문형 랩 2종이다.
폴리원 글로벌 랩은 기존 미래에셋대우의 대표 일임형 랩 상품인 '폴리원'의 투자대상을 국내증시에서 글로벌 자산으로 확대함으로써 수익률을 제고하고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각종 경제지표와 가격지표 들을 이용해 자체개발한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하며 선진국, 이머징,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그널을 참조해 국내증시에 상장된 관련 ETF에 투자하게 된다.
자문형 랩 상품 2종은 ETF 투자에 특화된 EPI어드바이저 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투자전략에 따라 'EPI스마트베타 랩'과 'EPI인덱스헤지 랩'으로 나뉜다.
미래에셋대우 김희주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이번 상품들의 출시로 많은 투자자들이 ETF 투자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누리거나 국내지수 대비 초과수익 또는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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