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3월 KB투자증권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 KB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초 양사 주주총회의 합병승인을 받아 8월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메일 및 콘텐츠, 정보 유출방지 보안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영업이익률 20.1%을 기록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번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게 됐다"며 "보안 기술력의 끊임없는 향상을 도모해 시장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신규 솔루션 시장을 공략해 꾸준한 기업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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