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13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270억원 대비 196% 증가했지만, 전분기 1천136억원 대비 29.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전분기 96억원 대비해서는 16.7% 줄어들었다.
크루셜텍은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는 IT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와 지난해 3·4분기에 집중 출시한 BTP 탑재 스마트폰 모델들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지문인식 모듈 적용이 보편화, 주력제품인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BTP)이 수익성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부터는 LG전자, 화웨이, 소니, 지오니 등에 신규로 공급한 BTP의 실적이 본격 반영,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프로젝트들의 2분기 출시가 이어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한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부터 스마트폰 외 신용카드, 마우스 등 논 모바일 분야로의 BTP 적용 확대가 본격화되고, 자회사 캔버스바이오를 통한 집적회로(IC), 알고리즘 통한 솔루션 역량 집중으로 성장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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