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CA테크놀로지(대표 노창운)가 베트남 IT기업 GNC그룹과 3년간 100만 대 규모의 오토바이 추적장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오토바이 분실 사고를 대비한 추적장치로 3G 이동통신망을 통해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정보를 오토바이 소유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해준다.
플랫폼 서비스에 의한 수익 분배까지 더할 경우 최대 4천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에 보급된 오토바이는 지난해 기준 약 4억3천만 대로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아울러 CA테크놀로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전시회(CommunicAsia 2016)에 참가해 오토바이 추적 장치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 판권을 가진 GNC그룹과 공동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노창운 CA테크 대표는 "베트남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동아시아 7개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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