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360 VR(Virtual Reality) 가상체험 기술로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생중계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 맞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VR기기로 현대차 보도발표회 생중계는 물론, 전시관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가 모터쇼를 VR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첫 사례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모터쇼 체험을 통해 현대차의 신기술과 혁신적인 자동차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레스데이가 열리는 2일에는 현대차 보도발표회를 실시간 360 VR 생중계하고, 3일부터 12일까지는 현대차관에서 전시하는 차량 내·외관을 VR로 가상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마련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온·오프라인 VR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7천여명의 고객들에게 VR기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효과적인 VR 영상 체험이 가능한 VR카드보드를 배포하고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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