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지난 19일 오후 대구 본점에서 주사업자인 대우정보시스템과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저비용·고효율의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30개월 동안 약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될 신보 차세대 시스템은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화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4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재무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별 맞춤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업무처리 동선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설계로 내부 직원의 업무 효율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신보의 김효명 경영지원부문 이사는 "변화에 능동적이며, 고객이 보다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보의 차세대 시스템은 오는 2018년 10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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