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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회 미래도서관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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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자격제도 개선 놓고 토론…사서 전문성 강화 방향 모색

[강민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숙원)는 '제1회 미래도서관정보정책포럼(이하 미래도서관포럼)'을 오는 6월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급격한 정보환경 변화에 따라 도서관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에 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진행은 정연경 이화여대 교수가 맡는다. 이어 윤희윤 대구대 교수가 '사서 자격제도 개선을 통한 사서의 전문성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이상복 대진대 교수 ▲안인자 동원대 교수 ▲박정순 수원선경도서관장 ▲오무석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 ▲김기영 연세대 교수(한국도서관협회 위원) ▲배금표 교육부 사서사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된 주제에 관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은 전국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학생, 도서관 사서, 유관단체 관계자 등 미래형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 참가 신청를 받는다.

문체부는 도서관이 지식 전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예술적 상상력, 문화 감수성을 발현하는 등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문화융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미래도서관포럼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부처 간 협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숙원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은 "미래도서관포럼이 급격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도서관인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지속적으로 소위원회별로 주제를 선정해 미래도서관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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