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안보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며 "호국 영령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직도 북한은 계속해서 핵개발, 미사일 발사 등을 한다"면서 "모두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회의 후 경기도 김포로 이동, 해병 2사단 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경제, 환경, 안전 3가지인데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실천하는 인상은 주지만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경제만 해도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해 아직도 정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미세먼지와 관련한 환경문제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안전 문제도 최근 사건을 볼 때 정부가 제대로 국민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부처 간 전혀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니 총리가 직접 나서 챙기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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