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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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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MSC] 페이스북 조동규 팀장, 모바일 최적화 마케팅 가이드라인 제시

[성상훈기자] "한국인의 대부분은 모바일로 페이스북을 이용합니다. 모바일 피드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미죠."

페이스북 조동규 마케팅 파트너 팀장은 2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16 스마트마케팅전략콘퍼런스(SMSC)'에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사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페이스북의 하루 앱 실행 횟수는 사용자당 평균 15.4회. 하루 한 시간 정도 접속을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체류시간이 골고루 분포돼있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16억5천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1천100만명이 매일 접속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90% 이상이 모바일 이용자들이다.

조 팀장은 "모바일 피드에 최적회된 광고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며 "첫 시선을 사로 잡을 구성, 소리가 없더라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구성과 스토리 텔링, 자주 볼 수 있는 구조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는 TV대비 7%가량 광고 회상률이 높고, 3초 이상 더 보는 이용자가 68%나 많다는 것. 5초 이상 더 회상하는 이용자는 103%, 10초 이상 회상하는 경우는 136% 가량 더 높다는 게 조 팀장의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 마케팅에 특히 중요한 것은 '개인화'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국내 60% 이용자가 하루 2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5% 이용자는 하루 3개 이상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마케터들이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비율과 실제 도달한 비율은 다르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연관된 고객을 정확히 타깃팅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령 여행사 광고의 경우 '25세-34세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그룹'에서 '25세-34세 연애중인 여성'과 '25세-34세 연애중인 여성 중 신혼여행지를 한번 이상 방문한 사람' 을 대상으로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고 조 팀장은 전했다.

조 팀장은 "모바일 세상에서 사람들은 완벽하게 본인이 보고 싶은 채널과 시점을 선택한다"며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 전달과 모바일, 그리고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한 고객 특성에 기반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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