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2016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59개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를 발굴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11개 증가한 수치다.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중소, 벤처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플랫폼사가 이를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의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중소 IT개발사들은 X캠프 기간 동안 케이블, IPTV, 지상파, 인터넷포털 등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들을 상대로 창의적인 기획안을 발표하고 사업화를 논의했다. 또 X캠프 후 약 3주 간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 매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서비스는 ▲스마트미디어 12개 ▲양방향 프로그램 26개 ▲방송통신융합 18개 ▲표준기반 스마트미디어 3개다. 이 서비스들은 상용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의 후보군이 된다.
미래부는 이들 59개 서비스 중 정부지원사업으로 27개를 선정, 총 25억 원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스마트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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