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일동제약의 회사자원관리(ERP)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시스템 V9000'을 공급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일동제약은 데이터베이스(DB)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래시시스템 V9000은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과 통합되도록 설계,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백업 시스템을 활용한 내부 데이터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플래시시스템 V9000 도입으로 기존 스토리지 대비 사용자의 입출력(I/O) 이벤트 응답 속도는 평균 6배 향상, 중앙처리장치(CPU) DB 처리 시간도 기존 33%에서 최대 약 71%까지 개선돼 ERP시스템의 DB 성능이 평균 3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김형석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IBM이 처음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공급한 사례"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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