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소헤이)와 협력해 호러 어드벤처 '신 하야리가미 2'를 PS4, PS비타 버전으로 한글화 발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신 하야리가미 2'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 '히야리가미' 시리즈 최신작으로 전작 '신 히야라가미'의 블라인드맨 사건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전작의 '호죠 사키'가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해 G현에서 벌어진 괴사건의 수사를 맡는다.
게임의 무대인 G현은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본사가 있는 일본의 기후현을 모티브로 삼았다. 게임의 배경 그림(아트워크)은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그중에는 니이카와 대표의 실제 자택도 등장한다.
이번 작품은 초대 '히야리가미' 시리즈의 시나리오 및 프로듀서를 담당한 니이카와 소헤이 대표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스토리 전개 방식이 기존으로 회귀했다. 이에 따라 게임에서 이용자는 하나의 사건을 '오컬트 루트' 혹은 '과학 루트'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전작은 괴기한(그로테스크) 장면이 다수 수록되어 시각적인 충격이 컸지만 '신 히야리가미 2'는 시각적 공포보다 시나리오 자체에 힘을 실은 점이 특징이다.
'신 히야리가미 2'는 2016년 연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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