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30일까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과 함께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 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 지원 대상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서류 심사와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홍보 및 마케팅 ▲사업(비즈니스) 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 투자 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발된 기업들은 ▲문체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한국경제티브이(TV)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벤처스퀘어 등 민관 협업으로 구성된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지원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컨설팅 및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2015년에 관광정보를 활용해 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앤비소프트를 비롯해 ▲레드테이블 ▲샘포스트 ▲여행노트앤투어 ▲비투컴 ▲아이오로라 ▲픽시스 ▲뉴스젤리 ▲버스킹티비 ▲내추럴라이즈 등 문화데이터 활용 10개 기업을 선정해 성장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총 333억 5천만원의 매출 증대와 29명의 고용 창출, 2건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기업의 성공 토대가 되어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문체부가 보유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다양한 사후 지원을 하는 등 문화데이터 활용 기업의 사업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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