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SK플래닛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에서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브랜드인 '시럽'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통신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K플래닛이 수상한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 성과와 성장을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주고 있다. 과거 이 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이 있다.
대회를 주최한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은 "SK플래닛의 시럽 브랜드는 옴니채널(쇼핑 채널들을 연결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원스톱 융합 서비스) 역량을 구축해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자 중에서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이뤄낸 혁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2014년 출시한 시럽은 1천400만 회원을 보유한 '시럽 월렛', 1천3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시럽 테이블', 3천400만 회원 기반의 'OK캐쉬백' 등 모바일과 IT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편 결제 서비스 250만 가입자의 '시럽 페이',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 등의 서비스도 출시됐다.
SK플래닛 박정민 시럽본부장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편의 제공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보여준 시럽이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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