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업계 최초로 공유차량을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해주는 '도어투도어'(D2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차종을 갖다주는 이번 서비스는 무거운 짐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동승자가 있어 차고지까지 이동이 어렵거나, 원하는 차종이 근처에 없어 멀리까지 이동해야 했던 고객들의 카셰어링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강남, 광진, 마포구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허브형 편도서비스에 이어 공유차량 딜리버리 서비스인 '도어투도어'까지 카셰어링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도어투도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배차요금 50% 할인, 출발 및 도착지 주차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ocarsharin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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