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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e기기]도서관 에티켓을 위한 '저소음'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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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키보드·마우스부터 인터넷강의용 이어폰까지

[강민경기자]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사용할 때, 기기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눈치가 보인 적이 있을 것이다. 대학가 시험 기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타인의 귀에 실례가 되지 않는 '조용한' IT기기를 소개한다.

◆키보드 소음을 줄이고 싶다면, 로지텍 K380

로지텍의 'K380'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다. 타이핑 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키보드에 탑재된 '이지-스위치(Easy-Switch)' 버튼을 이용해 최대 3개의 기기를 간편하게 전환하면서 타이핑할 수 있다.

연결된 디바이스를 즉시 인식하고, 이에 맞춘 기능 및 단축키를 자동으로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 AA 2개 기준 최대 2년이다.

◆'딸깍' 소리가 거슬린다면, '스카이디지탈 W3 애슬론S'

스카이디지탈 W3 애슬론S는 클릭음이 거의 나지 않는 저소음 무선 마우스다.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불편을 감수하고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우스의 '딸깍'거리는 소음이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조용한 환경에서 소음 없이 PC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우스 휠 또한 소음 없이 부드럽게 돌아간다.

◆인터넷 강의 수강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 '코원 EM1 BT'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인터넷 강의 소리가 신경쓰인다면, 귓속에 착 밀착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코원 EM1 BT'를 추천한다.

블루투스 환경에서도 깊고 웅장한 중저음부터 선명한 고음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4.0버전을 탑재해 대부분의 블루투스 기기와 호환된다.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2대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태블릿 PC 등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연결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전환해 즉시 통화할 수 있다.

◆족보, 이젠 그림파일로 공유하자 엑타코 'F1200'

엑타코 'F1200'은 사용이 간편한 휴대용 스캐너다.

프린트물을 복사할 필요 없이 그림파일로 만들어 전달하는 데 유용하다. 전원을 켜고 스캔 원본을 넣으면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용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스캔 파일은 기기 내 삽입된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다.

A4 한 장을 스캔하는 데는 5초가 걸린다. 스캔 가능한 최대 사이즈는 A4 용지, 최대 해상도는 1천200DPI다. 1.45인치의 컬러 액정표시장치(LCD)가 있어 스캔본을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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