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마존, 2016년 영화 서비스 시장서 애플 추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용률 2배 증가로 3위권 진입, 애플과 훌루 감소

[안희권기자] 올 상반기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선두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도 8위에 그쳤던 아마존이 3위로 뛰며 약진했다.

웹트래픽 분석업체 샌드바인이 북미지역 황금시간대 온라인 영화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각각 35.2%와 17%로 올 상반기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장악했다.

흥미로운 점은 아마존 비디오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애플 아이튠스와 훌루를 추월했다. 아마존의 성장세는 지난해 에이미와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서프라이즈상을 수상한 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마존이 추진해왔던 영화 서비스 부문의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 영화 콘텐츠 부문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투자로 아마존 영화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 트래픽도 전년도 1.97%에서 올해 4.2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공급에 5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 600시간 분량을 새롭게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2015년 상반기 37.1%에서 올해 35.2%로 소폭 줄었다.

이에 구글 유튜브도 가입형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고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콘텐츠 제휴 난항으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진출이 늦어져 아이튠스의 트래픽도 전년도 3.36%에서 올해 2.91%로 소폭 감소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마존, 2016년 영화 서비스 시장서 애플 추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