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경남 김해, 경기 화성 농업진흥지역 해제지 57만5천㎡가 3천500세대 규모의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4·28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 후속 조치로 신규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를 선정, 1천억원 규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 등 뉴스테이 민간투자 활성화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뉴스테이 후보지는 총 6만1천가구이며 관계기관 협의, 기금출자 심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부지 확보 물량 5만5천가구가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과 연계한 뉴스테이 사업도 7월 중 공모를 통해 후보 구역(1만가구)을 선정한다.
또 도심 내 기피시설이었던 영등포 구(舊) 교정시설 부지는 토지 임대 방식을 통해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기존 활용 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했던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도 뉴스테이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한 부지 중 소규모 부지로서 절차 단축이 가능한 서울 개봉 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지구 지정 및 지구 계획까지 통합해 승인을 완료하고 2017년 상반기 중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 지구는 연내 지구 지정 후 내년 8월 지구 계획을 승인해 2018년 상반기 중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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