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금융과 ICT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유 차관은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핀테크연구원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핀테크 산업에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산업의 토대가 됐던 제조업은 ICT를 융합해 공정을 효율화할 수 있었다"며 " ICT는 이제 금융과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핀테크 산업에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핀테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도 노력도 작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지난 5월 문을 연 미래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핀테크 보안인증 기술 센터를 주요 지원책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센터는 핀테크 기업들이 보안과 관련된 기술을 쉽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최 차관은 "지난 5월 인터넷진흥원이 핀테크 보안 인증 기술 센터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 기업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IoT 시대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로 무장하고 눈은 세계로 향해야 한다"며 "정부가 핀테크 산업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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