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샤오미의 국내 총판 코마트레이드가 오는 6일 '샤오미 미밴드2'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샤오미 미밴드2는 이날부터 'G마켓 슈퍼딜 샤오미 브랜드관'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2만9천원에 판매된다.
샤오미 미밴드2에는 0.4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액정이 없어 기능 확인이 불가했던 전작의 불편함이 해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스플레이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면 ▲현재 시간 ▲걸음 수 ▲심박수 ▲이동거리 ▲칼로리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작에 없던 심박수 체크 기능도 생겼다. 달리기를 할 경우 달리기 속도와 함께 최고 심박수를 알려준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사용자의 활동상태를 측정하여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을 경우, 진동 알림을 통해 사용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는 ▲상태 ▲발견 ▲스마트 운동 ▲나의 상태 등 4개의 주요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의 수면 상태나 체중, 칼로리, 심박수를 일별, 주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이 제품은 70mA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20일간 사용 가능하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7로, 수심 1m에서 30분 간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본체를 UV 코팅 처리해 외부 자극에 의해 긁히거나 지문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샤오미 미밴드2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샤오미의 입지를 한층 더 격상시킬 제품"이라며 "활용도가 높은 미밴드2로 소비자가 올 여름 야외활동과 휴가를 더욱 더 스마트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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