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베이코리아는 6일 오전 11시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JBP(Joint Business Plan) 체결 조인식을 진행한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 김석훈 상무와 삼성전자 김성욱 상무, 송우창 그룹장 등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 등을 조사해 온라인 전용 상품도 기획, 출시할 계획이며 이베이코리아와 삼성전자 공동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G마켓과 옥션 내 삼성전자 브랜드샵도 강화한다. 멤버십 포인트 연동, 지정일 배송 등을 통해 브랜드샵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모바일 브랜드샵 론칭 및 마케팅 등으로 모바일 판매 채널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은 "1등 온라인 쇼핑과 1등 제조기업이 손잡고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물류 등 총망라된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온라인 단독 상품, 포인트 연동,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김성욱 상무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e커머스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1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마케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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