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에 대한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전략포럼' 개최한다.
미래부는 올초부터 약 13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 향후 6년(2017~2022년)간 진행할 원천 및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및 R&D 투자방향 등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마련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같이 2022년까지 ▲ICT R&D 중장기 투자전략 ▲ICT미래상에 따른 기술개발 및 표준화·기반조성·인력양성 등을 연계한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ICT R&D 중장기 투자전략에 연구개발 10대 분야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지능정보기술 분야 을 중점으로 분야별 시장 규모, 기술수준 등 국내 경쟁력을 분석해 전략 R&D 분야를 도출할 계획이다.
10대분야는 융합서비스, 이동통신, 네트워크, 방송‧스마트미디어, 전파‧위성, 기반소프트웨어(SW)‧컴퓨팅, SW,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ICT디바이스다. 신 산업분야는 지능정보다.
또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에는 기술 분야별 비전 및 달성목표, 미래의 가상 시나리오, 중점 개발내용 및 연도별 투자 맵을 담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ICT R&D 10대 분야 CP(Creative Planner)의 기술분야별 발전전망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미래학자인 차원용 아스펙미래경영연구소장이 'ICT 미래 유망 기술 전망', 오윤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본부장이 '특허분석을 통한 ICT 메가트랜드'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예정돼 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세계시장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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