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태국 이동통신사 DTAC(Total Access Communication PLC)와 모바일 게임 '히트' 글로벌 버전의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DTAC는 태국 내에서 2천5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이동통신사다. 넥슨은 태국 내 DTAC 가입자에게 '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와 모험포인트, 게임머니 등이 포함된 특별 아이템 패키지를 지급한다. DTAC 통신사를 통해 아이템 구매 시 보너스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태국 모바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통신사 DTAC와 협력해 기쁘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태국 이용자들에게 '히트'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TAC 싸룻 와닛차판(Sarut Vanichpun) 부사장은 "DTAC 고객들에게 한국의 인기 게임 '히트'를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더욱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 글로벌 버전은 지난 7일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세계 140개 국가에 출시된 이후 나흘 만에 글로벌 버전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12일에는 태국과 홍콩 및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각각 최고 매출 순위 5위, 6위, 7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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