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오는 8월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년 이상 가입자의 연이자율이 기존 2.0%에서 1.8%로 0.2%포인트로 인하된다.
1개월 이내와 1년 미만, 2년 미만은 각각 0%, 1.0%, 1.5%로 유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시중금리 인하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행 주택청약저축의 이자율은 2%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인 1.34%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시중 금리를 고려해 2년 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하고 연말 소득 공제와 디딤돌 대출 금리 우대 사항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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