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팀 아디다스'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팀 아디다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EA Chanpions Cup 2016 Summer, 이하 EACC)'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팀 아디다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타이거즈'와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는 각 팀의 대표 선수 한 명이 나와 상대와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팀 아디다스'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말레이시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2016' 우승자 김승섭이 후반 36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돈 상황에서 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팀 아디다스'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TMT'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김정민 선수가 발로텔리로 상대 문전을 흔들며 경기를 지배했다.
마지막 인도네시아 '골드'와의 경기에서 '팀 아디다스'는 강성호의 활약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강성호는 전반 5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 1위에 오른 '팀 아디다스'는 오는 24일 B조 2위를 차지한 베트남 대표 '드래곤즈'와 EACC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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