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스마트 절전시스템 전문 업체 커누스(대표 박창식)는 한국도로공사의 수주를 받아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를 시작으로 섬진강휴게소·망향휴게소 등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화장실 시공을 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커누스의 IoT 스마트 화장실은 무선 인체감지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실 내 각 칸의 이용자 재실여부를 파악해 화장실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 표시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재실 여부는 모니터장치(DID)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표시된다.
이 시스템은 ▲칸 내부의 이용자 재실여부를 감지하는 무선 감지센서(SDS) ▲LED을 통해 사용여부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전송 받아 화면에 송출하는 코디네이터(SCN) ▲모니터장치인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센서 기반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해 최초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며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개별 칸의 재실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리자의 청소 및 수리 등의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시설 개선 사업에 커누스의 기술력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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