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GS건설이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천60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조8천630억원에 이르는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5조3천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2%의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동기 대비 60억원 가량 줄었다. 신규 수주는 5조8천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 및 건축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주택 및 건축 부문 매출은 1조1천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도 3천640억원으로 19.7%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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