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투자자는 기질과 추구하는 바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질과 투자 목적에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이다. 신간 '줄루 주식투자법'은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이라 불리우는 짐 슬레이터가 개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10~20년 뒤 우리나라 산업과 실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50가지 가상의 이야기로 보여주는 '미래를 탐험하는 10대들의 타임머신'과 대중심리서 '마음가면'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 레시피 '줄루 주식투자법'
신간 '줄루 주식투자법'은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아직은 자기 투자법을 확실히 정립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 주요 투자법을 소개하고 그중 자기에게 맞는 투자법을 선택해 전문화해 틈새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전문가가 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50년 이상 직접 경험했던 성공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안목이 담겼다. 저자의 조언은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다. 시기와 시장을 초월해 이 책 전반에 넘쳐나는 저자의 풍부한 투자 지식과 통찰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누구든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짐 슬레이터 지음, 김상우 옮김/부크온, 1만9천500원)
◆50가지 이야기로 보는 '미래를 탐험하는 10대들의 타임머신'
'미래를 탐험하는 10대들의 타임머신'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하면 향후 10~20년 뒤 우리나라 산업과 실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50가지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생각만으로 생활하기'처럼 자칫 허무맹랑해 보이는 각각의 이야기들 뒤에는 이와 관련한 최신 기술 및 산업이 어느 수준까지 개발되고 있는지 과학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이 책을 통해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우리를 더욱 풍요롭게 할지, 어떤 새로운 직업이 출현할지, 그리고 직업 현장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등을 엿볼 수 있다.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이 책이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음, 최경민 그림/미래의창, 1만2천원)
◆드러내면 강해진다 '마음가면'
대중심리서의 천국인 미국에는 학문적으로 명망 높은 심리학자 외에도 대중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연구자들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마음가면'의 저자 브레네 브라운이다. 수치심, 불안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15년 이상 매진해 온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저자는 '마음가면'을 벗고 자신의 취약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마음이 홀가분하고 무슨 일을 해도 후회가 남지 않으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더퀘스트,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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