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충북대학교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아주대, 고려대, 서울여자대학교가 선정된 이후 네 번째로 수도권 이외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충북대에서 '2016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정보보호특성화 대학은 정보보호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정규 대학을 선정, 커리큘럼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에 연간 5억원씩 최대 6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경영정보학과, 컴퓨터공학과 대상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과정을 신설한다. 또 정보보호특화연구소를 만들어 정보보호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보안컨설팅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미래부 최재유 2차관과 정보보호 산학계 전문가들이 '청년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충북지역의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를 위한 도전적인 정보보호 인재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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