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올림픽 기간 동안 방송사별로 같은 중계 방송이 편성되는 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위해 순차편성을 권고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고삼석)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심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16 리우올림픽'의 지상파 3사의 중계방송을 채널별, 매체별로 순차 편성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심의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리우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KBS, MBC, SBS에 전달하고 국민들의 시청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의 순차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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