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60세 이상에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춘과학대학'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청춘과학대학은 건강과학, 전통과학, 첨단과학, 생활과학의 4개 분야에 대한 과학지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16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 처음 개설된 제 1기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각지에서 찾아온 남녀 수강생 68명이 수료했다.
이번 제 2기 과정은 '소중한 사람들과 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유비쿼터스, 인공지능, 과학수사 등 새로운 과학개념을 알아본다. '해독과 건강', '과학수사와 법의학', '세시풍속과 과학' 등 일상생활 속에 스며있는 과학기술에 대하여 총 12회에 걸친 특강도 들을 수 있다.
또 국립생태원(충남 서산), 헤이리 도자기체험학교(경기도 파주), 아트밸리(경기도 포천), 전주한옥마을(전북 전주) 등 과학원리와 지식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현장탐방(4회) 코스도 마련돼 있다.
교육 기간은 9월6일부터 12월20일까지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찬 관장은 "지적인 호기심과 학습욕구도 평생 끝이 없을 것 같다"며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과천과학관에 와서 과학기술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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