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NH투자증권이 신청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12일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을 통해 증권회사에도 사모펀드 운용업무를 허용키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3일 전문사모펀드업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6월 기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헤지펀드본부로 변경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 토러스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도 사모펀드 운용업 등록을 신청했으며 현재 금감원에서 심사중이다.
금융당국은 "향후 사모펀드 시장에 증권회사의 진입이 보다 확대되면서 사모펀드 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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