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던 크리스 엄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떠나기로 해 이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크리스 엄슨 프로젝트 담당 CTO는 7년전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구글에 합류해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의 초기 멤버로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크리스 엄슨 CTO를 포함한 핵심인력의 이탈로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치질을 빚을 전망이다.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와 구글글래스 등을 총괄해온 구글X랩 사업부문의 창업자인 세바스찬 쓰런 구글 부사장이 지난 2014년 9월 사임한데 이어 올초 또 다른 창업멤버이자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앤서니 레반도스프키가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자율주행트럭 개발 스타트업 오토로 이직했다. 여기에 최근 초기 멤버로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팀을 이끌어왔던 데이비드 피커슨과 쟈준 추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그만뒀다.
크리스 엄슨 CTO는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부문을 연구하던 중 2009년 구글로 이직해 세바스찬 쓰런 부사장에 이어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왔다.
그는 올초 이 자리를 존 크라프식에 넘기고 CTO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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