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파수닷컴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6 선전 IoT 전시회'에 참가,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한 시큐어코딩 진단도구 '스패로우(SPARROW)'를 선보였다.
선전 IoT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IoT 및 스마트기기 박람회다. 최근 중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술 적용이 활성화되면서,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한 IoT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파수닷컴은 지난해부터 미국,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수닷컴은 IoT 기기에 임베디드된 소프트웨어(SW) 및 IoT 기기와 연계되는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스패로우를 소개했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지난해 오타겟과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스패로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파트너십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노력을 다하고, 빠른 시일 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모든 정적 분석 이론을 적용해 SW 개발 완료 전에 프로그램 소스코드에 존재하는 보안 약점, 소스코드 표준, 실행오류 등을 검출하는 진단도구다. 검출된 분석 결과를 개발자가 빠른 시간 내에 손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파수닷컴은 지난 1일 중소 규모의 업체들까지 손쉽게 시큐어코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SPARROW on Cloud)'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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