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용평리조트는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95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95억원과 3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07% 크게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91% 증가했다.
특히 콘도 분양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대된 440억원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의 콘도 분양매출이 크게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와 올림픽빌리지 분양 호황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는 골프장 조망권의 프리미엄 콘도로 지난 7월에 준공됐으며,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85%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인 올림픽빌리지는 부동산과 함께 용평리조트 회원권을 가질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분양률 97%를 달성했다.
용평리조트 회사 관계자는 "용평리조트는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와 올림픽빌리지 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테스트이벤트가 올해 말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투숙객 및 관광객 증대 효과는 올림픽보다 선반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평리조트는 프리미엄 콘도 분양과 리조트 운영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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