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위안부 할머니 "사죄 받기 전에는 돈 필요없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자기들이 한 짓이라고 해주면 우리도 이해할 수 있다"

[채송무기자] 정부가 일본이 추렴한 1억엔을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생존자 1억원, 사망자 2천만원 씩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들이 지금 일본과 싸우고 있는 것은 돈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며 "자기네들이 한 짓이라고 바른 말로 해주면 우리도 이해를 할 수가 있다"고 토로했다.

김 할머니는 "진심으로 우러난 마음으로 해서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법적으로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 지금 하는 일이 영 어긋나게 하고 있다. 100억이고 1천억이고 우리는 사죄 받기 전에 그 돈 필요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할머니는 "결국 그 돈을 받는다는 것은 할머니들을 팔아먹는 것 밖에 안된다"며 "할머니들이 지금 정신도 없고 모두 몸이 아프니 가족들을 접촉해서 '할머니들이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당장 한푼이라도 받는게 좋지 안느냐'는 말을 하는 모양"이라고 토로했다.

김 할머니는 "결국은 또 돈이 탐이 나서 할머니들 팔아먹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위안부 할머니 "사죄 받기 전에는 돈 필요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