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에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오는 9월1일 삼성 갤럭시와 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는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진에어에 5세트 승리를 거뒀다.
5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나르가 에코를 솔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바텀 한타에서 애쉬와 카시오페아를 교환한 아프리카는 먼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보너스 골드도 챙겼다. 진에어가 탑 1차 포탑을 파괴하자 아프리카는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해 이득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미드 1차 포탑을 강하게 압박했다. 오랜 대치 끝에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탑 교전에서 진에어를 밀어낸 아프리카는 탑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렸다.
진에어의 인원공백을 확인한 아프리카는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진에어가 한타를 열었지만 아프리카의 반격에 카시오페아와 시비르, 탐 켄치가 잡혔다.
아프리카는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진에어의 넥서스로 돌진했다. 에코와 헤카림이 저항했지만 버틸 힘이 없었다. 결국 아프리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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