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38인치 크기의 21대9 화면비율을 갖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 38UC99)'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QHD 플러스 해상도(3천840x1천600)의 인 플레인 스위칭(IPS)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적용된 제품으로, 동시에 여러 창을 띄우는데 적합한 21대9 화면비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 모니터 제품군 중 가장 큰 크기로, 빠른 화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잔상을 줄여주는 '1밀리초(ms) 모선 블러 리덕션' 기능과 화면 깨짐 감소 기능인 '프리싱크'도 지원한다.
또 10와트(W) 출력의 스피커가 내장, 블루투스 연결 및 USB 타입-C 단자도 지원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1대9 화면비율의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과 판매량 기준으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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