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8월 전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8월 내수는 7천7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수출은 7천527대로 95.2% 증가세를 나타냈다.
8월 내수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전 모델이 고르게 판매가 늘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SM6는 4천577대로 전월 대비 1.5%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가 시작된 디젤 모델 SM6 dCi는 693대가 출고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770대가 판매된 SM7은 전년 동월 대비 14.1%가 증가해 7개월 연속 전년동기보다 높은 판매를 유지했다.
준대형 LPG 세단인 SM7 LPe의 꾸준한 인기로 SM7의 8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
8월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6천700대 선적돼 전년 동기 대비 148.2% 크게 늘어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닛산 로그의 올해 누적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37.3%가 늘어난 총 9만809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348대를 수출한 QM6(수출명 꼴레오스)는 올해 약 1만대 수출이 예고돼 닛산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의 하반기 수출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