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가 스리랑카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사단법인 꿈틔움 주관으로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우리' 봉사활동에 참여, 학용품 및 팬시용품 등 '쿠키런' 상품들을 제공했다.
후원이 진행된 '바지라스리 아동개발 센터'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고아원으로,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스프링노트와 볼펜, 필통, 인형, 쿠션 등 총 2천개의 제품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꿈틔움과 동행한 국내 청소년 봉사단 20여명과 스리랑카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영상 제작 교육을 받고 실제 작품도 완성하는 등 양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 및 어린이 환우, 장애 아동들을 위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후원해 왔다. 더불어 '쿠키런'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정기적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꿈틔움은 문화 소외계층의 재능 발굴 및 역량 증진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작품을 적극 알리는 등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NP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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