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오픈소스 기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후지쯔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를 기반으로 후지쯔의 기술을 추가한 제품으로 연간 구독(subscription) 모델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가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필요한 상용 DBMS의 약 20~60%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도입해 운영할 수 있고, 오픈소스 선택 시 가장 큰 장애요인인 도입 이후 보증과 책임 문제를 철저히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한국후지쯔는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가 글로벌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 탁월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일본 증권거래 관련 공공기관은 핵심 업무에 적용했고, 영국 공공기관의 경우 이 솔루션 기반 도시시설관리 시스템을 통해 약 90%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한국후지쯔 전략마케팅본부 이영환 전무는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는 오픈 소스의 장점과 고신뢰, 고가용, 고성능의 다양한 추가기능, 철저한 보증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며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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