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세냐'의 목표는 칠레 최고급 와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세냐를 통해 칠레 떼루아의 훌륭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5일 오후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진행된 칠레 세냐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관계자 방한 행사에서 세냐 와이너리의 대표이자 소유주인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채드윅 회장은 "세냐는 이달 초 2014 빈티지를 출시했다"며 "오늘날 고급 와인에 관한 한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로 떠오른 서울을 이 와인을 선보이기에 이상적인 장소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세냐를 20여년 전 처음으로 전 세상에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은 품질로 사랑 받고 있다"며 "전 세계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평가를 받으면서 칠레 고급 와인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세냐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로버트 몬다비와 칠레 비냐 에라주리즈의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국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한 와인이다.
세냐는 독특한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 블렌드에 칠레 고유의 혼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까베르네 소비뇽, 까르메네르 그리고 메를로를 기본으로 하는 세냐 1995 빈티지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세냐 2014 빈티지는 깊고 진한 풍미와 걸출한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풀바디 와인이다.
채드윅 회장은 "세냐 2014 빈티지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2014 빈티지는 2006, 2010, 2012 그리고 2013 빈티지에 버금가는 독특하면서도 놀랄만한 탁월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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