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미국계 프린터업체 휴렛패커드(이하 HP)에 프린터 사업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부문이 맡고 있는 프린터사업을 HP에 매각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금액은 2조원 규모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정확한 금액이나 시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 A3 복사기와 A4 복합기, 프린터 시리즈의 제품군을 완성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럽 프린팅 파트너 서밋' 행사를 열고 유럽 22개 국가의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자사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 통합문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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