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목표

[윤지혜기자] 디지털 광고·동영상 광고 플랫폼 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자인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 ▲온라인·모바일·IPTV·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디어렙 사업 부문에서 1천600여개의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80여개 디지털 매체의 광고판매 대행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은 국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1위 사업자로 27개의 국내 최다 동영상 매체와 제휴를 맺었다는 설명이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매출액 265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광고 기술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확대해 내실 있는 광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만1천5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천~4만3천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79억~202억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