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IBM은 단국대 소프트웨어(SW)·디자인 융합 센터에 IBM의 '블루믹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IBM 블루믹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개방형 표준에 기반을 둬 다양한 SW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별도의 플랫폼 개발 요소들을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웹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센터에 창의적인 앱 개발 교육 과정이 개설되며, 이로써 학생들은 클라우드 앱 개발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설될 교육 과정은 개발자, 교수, 학생, 연구원들이 IBM 전문가들과 협력해 인지 컴퓨팅,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BM은 단국대 SW·디자인 융합 센터가 한국형 디자인 씽킹인 'K-씽킹'에 IT, 빅데이터, SW 분야를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단 계획이다. K-씽킹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씽킹과 SW를 융합해 창의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방법론이다.
김태형 단국대 SW·디자인 융합 센터장은 "단국대 SW·디자인 융합 센터는 IBM 클라우드와 협력해 K-씽킹 방법론을 전파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로써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훈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은 "IBM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는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국대학교 및 지역 사회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SW 개발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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